2015. 8. 26.

孝의 原理

■ 孝의 原理

孝는 天地의 生生原理의 中心이 되고 있는 것이니, 사람이 生하고 자라고 함에는 神으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祖上父母의 天命의 줄을 通하여 天命을 받는 것이므로 天命의 줄을 連繼하는 것이 곧 孝이다.
 
註 ●孝의 理
萃卦에「王假有廟致孝享也」라 하여 子孫이 廟를 세워서 父母의 神을 奉享하는 것을 孝라 하고 그 다음에「用大牲順天命」이라하여 母가 子의 出生을 爲하여 自身은 犧牲하는 것을 天命이라 하니 이는 父母가 終하고 子가 父母를 繼承하여 天命을 잇는 것이 곧 孝라 한 것이다.
사람의 살고 있는 이 地球는 太陽을 中心으로하여 公轉하고 神이 또한 太陽에 位居하심으로 사람은 地球와 함께 太陽을 公轉하면서 또한 神을 中心으로하여 圜行하는 것이오, 太陽과 地球와의 사이에 電氣와 磁氣를 因한 引力의 줄이 있으므로 神과 사람과의 사이에도 또한 天行健의 雷風의 氣를 因한 天命의 줄이 있어 祖孫系統의 줄이 되고 있는 것이다. 圜運動은 遠心運動과 向心運動으로 되어 있는지라, 사람이 無形한 天祖神에서 出生하여 有形으로 되어 子子孫孫이 한 世代씩 늘어 나가는 것은 中心에서 멀어지는 遠心運動이오 사람의 遠心運動은 各人마다 그 位置가 다르고 世代마다 그 軌道가 늘어나서 同一한 位置 同一한 軌道를 걷는 사람은 하나도 없으니 그러므로 사람은 얼굴이나 性質의 全然 同一한 者는 한 사람도 없는 것이오, 사람의 出生한 以後에 그 向하여 나가는 길은 有形으로부터 다시 無形으로 되어 天祖神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니, 이는 中心을 찾아가는 向心運動이며, 그러므로 사람은 그 出生하는 날부터 一生동안의 걸어가는 行路는 神의 계신 곳으로 向하여가는 것이다.
사람은 神을 中心으로하여 間斷없이 遠心運動과 向心運動을 아울러 行하고 있으니, 遠心運動을 行하는 것은 空間的으로 無限히 擴大하기 爲하여 無形에서 有形이 生하여 中心에서 멀어지는 것이며, 이는 사람의 形質의 자라는 運動이오, 向心運動을 行하는 것은 時間的으로 無窮히 繼承하기 爲하여 遠心의 終點에서 未來의 始點을 찾아서 無形한 中心을 向하여가는 것이며, 이는 사람의 天性의 여무는 運動이다. 天地의 生生運動은 모두 圜運動으로 되고 直線運動은 없는지라, 사람이 祖上으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것은 그것이 生生運動이므로 반드시 圜運動이오 直線運動이 아니며, 圜運動에 連結되어 繼續하는 生生運動은 또한 圜運動이므로 사람이 向하여가는 길도 또한 直線이 아니오 반드시 圜運動이니, 그러므로 사람이 圜運動을 行하여가는 길은 그것의 圓形이거나 螺旋形이거나를 勿論하고 반드시 始發하는 中心을 向하여 圜行하는 것이다.
사람이 神을 中心으로한 遠心運動과 向心運動은 스스로 神과 사람과의 사이에 連繼되어있는 줄을 通하여 行하는 것이오 이 줄은 사람의 祖上이 神에서 出生하여 世世로 繼承하여 내려오는 줄이므로 이것은 天命의 줄이 되는 것이다. 地球와 太陽과의 引力의 줄은 遠心運動의 줄과 向心運動의 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相反되는 두 運動을 한 줄로써 行하고 있음과 같이, 神과 사람과의 天命의 줄도 또한 한줄로 되어 있어 祖上으로부터 世世連續하는 遠心運動의 줄이 곧 사람이 神에게로 圜行하는 向心運動의 줄이 되어, 사람이 神에게로 돌아감에는 반드시 祖上父母의 내려오신 줄을 도로 걸어 올라가는 것이다. 神과 사람과의 天命의 줄에는 祖上父母의 位도 있어 神을 向하는 向心運動은 반드시 同一한 줄에 位하신 여러 祖上父母의 마디를 거쳐서 올라가는 것이므로 神을 向하는 마음이 곧 祖上父母를 向하는 마음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神의 事業을 祐하는 때에 비로소 天命의 줄이 連繼되어 神에 對한 孝가 되는 것이오, 神을 向하는 마음이 곧 祖上父母를 向하는 마음이므로 神에 대한 孝가 바로 祖上父母에 對한 孝가 되는 것이니, 그러므로 神에 對한 孝가 없이는 祖上父母에도 孝가 되지 못하며, 또 祖上父母에 對한 孝가 없이는 神에도 孝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神에 對한 孝라함은 사람이 神의 事業을 祐하는 일이라, 사람이 神을 祐하면 神은 圜運動의 理에 依하여 사람의 祐를 받으시는 대로 天惠를 내리어 사람을 祐하시는 것이니, 이는 사람이 神을 祐하는 일이 또한 自身이 神의 祐를 받는 結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神에게 孝하는 것은 또한 自身의 生生을 爲하는 일이오 神이 天惠를 내리어 사람을 祐하시는 것은 또한 그 子孫을 生養하여 永遠한 生生事業을 行하시기 爲함이니 이와 같이 神과 사람이 相祐하여 天地가 永遠不窮히 生生하는 것이 孝의 原理로 되는 것이다.
孝의 原理로써 보면 子孫이 祖上父母를 爲하는 것은 곧 自身의 生生을 爲하여 自身과 神과의 天命의 줄을 連繼하는 일이오 祖上父母가 子孫을 愛育하는 것은 또한 自身의 世世繼承하는 生生을 爲하여 自己子孫과 神과의 天命의 줄을 連繼하는 일이다. 子孫이 祖上父母를 爲하고 祖上父母가 子孫을 愛育하고 하는 것은 모두 自己의 生生을 爲하는 일이면서 또한 子孫은 祖上父母의 功德을 報答하고 祖上父母는 神의 子孫을 生養하여 神의 事業을 祐하는 것이니 祖上父母와 子孫과의 사이는 自와 他를 超越하여 同一한 天命의 줄위에서 生生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孝라는 것은 다만 生存한 父母를 爲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天性을 여물게하고 神의 사업을 祐하여 神을 向하는 마음과 이미 作故하신 祖上父母를 向하는 마음이 一致하고 아울러 手下의 子孫들에게 善言善行을 垂範하여 祖上父母와 手下子孫들과의 사이에 天命의 줄이 連繼되게하는 것이 곧 作故하신 祖上父母에 對한 孝가 되는 것이다.
사람은 祖上神에서 出生하여 時間的 繼承으로는 祖上과 子孫의 繼世하는 系統이 되고 空間的 擴大로는 世界人類의 連枝하는 兄弟의 誼가 되는데, 사람이 神의 事業을 祐하여 사람을 生養한다 함은 別다른 남이 아니오 곧 자기의 世界兄弟를 生養하는 것이다. 世界人類는 비록 皮膚色이 서로 다르고 言語風俗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 하더라도 모두 同一神에서 出生하여 同一祖上을 모시고 있는 兄弟이오 비록 寸數의 늘고 밭고 한 差異는 있다 하더라도 各自 分離된 남남이 아니며 소위 同民族과 異民族의 差異라는 것은 다만 寸數의 늘고 밭고 함과 婚姻을 通하고 通치 아니하고 한 差異 밖에는 되지 아니하는 것이다. 사람이 有形한 肉體로써 서로 接觸하는 것은 極히 局限되어 있으되 無形한 天性에는 神의 作用이 있어 全人類가 모두 共通한 것이니, 易卦에는 달에서 사람의 씨의 生함을 象한 卦名을「同人」이라 하고 거기에 또「天下의 志를 通한다」고한 것은, 人類의 씨가 모두 달에서 出生하여 그 本源이 同一하고 天下사람의 志가 서로 通한다 함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世界人類가 兄弟의 誼로써 서로돕고 서로 親和하는 것은 神의 生生事業을 祐하는 것이므로 그것이 곧 神에 對한 孝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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