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義의 原理
義는 義라함은 陰陽兩物이 서로 和合하여 하나의 새로운 合同體를 이루는 것이오 그러므로 一夫一婦의 配合하는 것을 天地의 大義라 한 것이다
註 ●義의 理
家人卦에「男女正天地之大義」라 하고 歸妹卦에「天地之大義」라 하니 이는 夫婦의 陰陽和合을 義라 한 것이다.
사람의 社會生活은 家庭을 基本單位로 하여 行하는 것이므로 家人卦에는「家를 正하매 天下가 定한다」하여, 各個의 家庭이 社會組織의 基本이 되고 있음을 말하고, 또 「男이 外에 正位하고 女가 內에 正位하여 男女가 正함은 天地의 大義」라 하여 夫婦라 함은 一男一女가 서로 和合하고 各其 內外의 位가되어 한 家庭을 이루는 것이므로 一夫一婦가 相配하는 것이 곧 大義라 함을 말하고, 損卦에는「三人이 行하면 一人을 損하고 一人이 行하면 그 友를 得한다」하여, 二人相配하는 一夫一婦制가 天地의 道라 함을 말한 것이다. 天下의 衆男衆女中에서 오직 一男一女가 相合하여 夫婦가되니 그 夫婦의 義가 大한 것이오 夫婦가 된 然後에는 一生동안에 夫는 一婦를 爲하고 婦는 一夫를 爲하여 함께 살고 있으니, 그 夫婦의 義가 和한 것이며, 男女가 一夫一婦의 義를 지키는 것은 서로 그 相對便을 爲하는 일인 同時에 또한 서로 그 自身의 生生을 爲하는 일이다.
易卦에는 男女의 婚姻 夫婦의 家庭 童蒙의 出生의 세곳에 모두 神道를 말하니, 이 세 가지는 家庭生活의 主要한 일이오 그 中에서도 家庭의 秩序를 세우는 夫婦의 義가 그 中心이 되고 있어 家道를 正한 然後에 國家社會의 生生事業도 行할 수가 있고 孝忠한 子孫도 이러한 家庭에서 出生할 수가 있는 것이니, 그러므로 夫婦間에 義의 和한 家庭은 또한 사람을 生養하는 神의 事業을 祐하여 神道가 行하는 것이다.
●生活의 體用
世間에는 個人主義思想을 가지고 自己의 個體의 生만을 爲하고 他人의 生을 不顧하는 일이 許多한데 이것은 生活의 體用을 알지못하는 까닭이다. 自體의 生을 爲하는 것은 生活의 體이오 他人의 生을 爲하는 것은 生活의 用이니, 사람은 내가 남을 爲하는 때에 남이 또한 나를 爲하여 비로소 共同生活을 營爲하는 것이라, 사람이 自體의 生만을 爲하고 남의 生을 爲하지 아니하면 이는 生活의 體만있고 生活의 用이 없는 것이므로 그 사람은 남으로 더불어 共同生活을 營爲하지 못하고 孤立 獨存한 生活밖에 하지 못하는 것이오 人間은 孤立獨存으로서 生活할 수는 없는 것이다. 忠孝義의 原理도 實은 生活의 體用에서 生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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